"기후동행카드"로 서울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하자!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기후동행카드＂가 1월 27일 출시됩니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는 기후변화 대응 /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 민생 편의까지 일석삼조 효과가 있는 신개념 대중교통 통합정기권입니다. 카드 한 장으로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용범위

 

서울 지역 내 지하철 1~9호선, 신림선, 우이신설선, 수인분당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서울~김포공항까지 모든 지하철에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지만, 신분당선은 요금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서울구간 내라도 이용이 제한됩니다.

버스는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모두 무제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준공영제 시행으로 이미 안정적인 통합 운영을 하고 있어, 교통 소외지역과 사각지대 지역에서 이용이 많은 마을버스까지 무제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모두 이용이 가능하며, 경기·인천 등 타 시·도 면허 버스와 요금체계가 다른 광역버스와 심야버스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월별요금제

 

기후동행카드는 개인들이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성향에 맞추어 다양한 옵션요금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우선 시범사업 기간 동안은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62,000원권, 65,000원권 2종으로 출시됩니다.

따릉이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들은 지하철과 버스를 주로 이용할 경우 좀 더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효과가 있는 자주 이용하거나 계절 변화 등에 따라 자전거 이용을 원할 때 3,000원만 추가하면 저렴하게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하철과 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가진 확장성을 높이 판단해 시민들이 개인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 요금제 개발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이용 방법

 

서울시 내 대중교통,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월 요금을 내면 30일간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는 1월 23일부터 모바일카드나 실물카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카드는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기후동행카드를 발급하고 계좌이체로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iOS 스마트폰은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되지 않아 실물카드를 이용해야 합니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 내 고객안전실 및 인근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고, 티머니 홈페이지 등록 후 역사 내에서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권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인천시, 김포시 등 서울권역 출퇴근·통학·소비 등 인근 생활권 지자체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울을 넘어 수도권 대중교통 편의를 높일 전망입니다.